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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세브란스병원 마취과 통증클리닉
회사원 박영서(40·가명)씨. 1년6개월 전부터 왼쪽 목과 어깨가 무겁고 불편했다. 처음엔 ‘운동을 세게 해서 그런가 보다’라며 쉬면서 파스를 붙였다. 하지만 왼쪽 목과 어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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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 식탁 ④ 우울증에 좋은 음식
꽃샘추위가 남아 있으니 겨울의 긴 터널을 아직 다 빠져나오지는 못한 셈이다. 날씨가 추워지고 햇빛 보기 힘들어지면 마음마저 얼어붙는다. 그래서 겨울엔 실제 감기나 독감 못지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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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어민 강사가 서빙 … “외국 온 것 같아요”
‘잉글리시 레스토랑’ 에서 원어민 강사가 공형동군 가족에게 주문을 받고 있다. [최정동 기자] “And… what do you want?(넌 뭘 먹을래?)” 금발머리 초록 눈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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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ㆍ호남당은 괜찮고 충청당은 안 되나”
최정동 기자 “10석 미만에서 70∼80석 이상까지 사람마다 전망이 제각각이에요.”27일 만난 심대평(사진) 국민중심당 대표에게 ‘이회창 신당’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몇 석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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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공업 관련인사들 신년인사회
전자공업인 신년인사회가 11일 오후 서울강남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업계및 관련부처.기관.단체등 관련인사 3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 사진 왼쪽부터 李憲祖 LG전자 회장.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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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 되찾은 허정무 감독
최정동 기자 2007년 12월 겨울 바다에서 고래를 건져 올린 사람이 MB(이명박 대통령 당선인) 말고 한 사람 더 있었다. 대한축구협회는 12월 7일 새 국가대표 감독으로 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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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영자지 'IHT-JoongAng Ilbo' 17일 첫선
중앙일보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과 함께 발행하는 영자지 International Herald Tribune-JoongAng Ilbo가 17일 첫 선을 보였다. IHT-Jo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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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한강에 얼음꽃이 피었습니다, 도시의 소동은 모르는 척 소리 없이
2010년 경인년(庚寅年)은 호랑이, 그것도 백호의 위세를 보여주려는 듯 폭설과 함께 시작했다. 서울에는 올해 첫 출근일인 4일 오후까지 25.8㎝의 눈이 쏟아져 근대적 기상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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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색 때문에 무시 안 당하려 일부러 영어 쓰기도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책상마다 한국어 사전이 놓여 있다. 노트에는 비뚤비뚤한 한국어가 한가득이다. 교단의 교수는 한국의 호칭에 대해 설명한다. 교수가 “이름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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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"9형제 중 7형제가 한국 살아요"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.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. 최정동 기자 ‘가야로 건너와 수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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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요즘 부산의 인사말 ‘가봤나, 세계 최대 백화점’
“신세계 가봤나?” 요즘 부산·경남 지역에서 유행하는 인사말이다. 지난 3월 3일 문을 연 ‘부산 신세계 센텀시티’가 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.신세계 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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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푸르게 한 일등공신인데, 불량수목이라니요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이달 초 벌목된 서울 남산 기슭의 아카시아 나무들. 서울시는 아카시아나 현사시나무 등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소나무ㆍ참나무ㆍ팥배나무 등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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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우는 창작예술가 오락부장이 아니지"
"형, 이번 칸영화제에서 '취화선'이 뭔가 큰 것을 타왔으면 좋겠어. 한국 배우의 힘을 널리 알렸으면 해"라고 설경구(34)가 운을 떼자 최민식(40)이 엉뚱하게 답했다. "그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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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혈관 현미경수술 국내 첫 도입…뇌출혈 환자 90% 이상 살려낸 ‘신의 손’
1988년 9월 어느 날. “삐삐~삐삐~.”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시작한 이규창(72) 교수의 무선 호출기에 낯선 전화번호가 찍혔다. 용산 미8군 기지 응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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빕스 삼성점 이시형 주방장
"잠깐만요, 지금 그대로 떠나기 전 그대 모습 제 눈에 담을래요…♪♬" 이시형(30·사진)씨가 최근 작사·작곡한 발라드풍 가요 '떠나기 전'의 한 소절이다. 이씨는 이 곡을 비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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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미술대전 전시 개막
중앙일보가 주최한 제23회 중앙미술대전 시상식과 전시 개막식이 5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 로비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 중앙일보 이제훈 사장右이 대상 수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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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‘1박2일 자립준비교육’ 현장에 가보니 …
병진(왼쪽)이와 기훈이가 처음으로 마카로니 샐러드 만들기에 도전했다. 최유나 사회복지사가 오이 써는 법을 알려주자 귀담아 듣고 있다. [최정동 기자]“아이보다 딱 하루 더 사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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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원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방풍 기대
최경원(崔慶元) 신임 법무부 장관이 26일 취임할 신승남(愼承男) 검찰총장 내정자와 함께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안동수 전 법무부 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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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2001 서울캐릭터쇼
국내외 80여 캐릭터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'2001 서울캐릭터쇼' 가 오는 20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. 16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캐릭터들과 춤을 추며 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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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치와 우메보시' 쓴 윤기 이사장 방한
"우메보시(일본인이 즐겨 먹는 매실장아찌)를 먹고 싶어하던 어머니에게, 그리고 김치를 그리워하던 재일교포 1세 노인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. " 1989년 일본 오사카 사카이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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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상자김원일씨]"분단의 고뇌는 내 문학 숙명"
"제가 장편 공모에 당선됐을 때 심사위원이 바로 황순원 선생님입니다. 1980년대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선생을 모시고 술을 마시고는 했지요. 그 분 이름의 상을 탄다는 사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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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상자황동규씨]"온 삶과 우주가 감응하는 것이 詩"
"내가 늘 세배 다니던 분의 상을 받게돼 즐겁습니다. 미당처럼 우리 시를 민족 전체가 깊이 다가갈 수 있게 한 시인도 드뭅니다. 미당 시를 읽고 감동받은 사람들은 그 감동을 진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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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엔 봄, 한밤중엔 여름, 새벽엔 겨울...세 계절 별자리 하룻밤에 여행
별 보기는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즐겁다. 아마추어 천문가 조영우(왼쪽)씨와 장남 민재(왼쪽에서 둘째)군이 지난 21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과학고 옥상에서 16인치 반사망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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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인들 “한국 드라마 보고 호감” 한국관 앞 장사진
▲관람객들이 22일 한국관 1층 로비에서 2층 전시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서 있다. 2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으로 지정돼 엑스포공원에서는 한국의 날 기념식과 난타 공연, 궁중 의